[ CTI 업계 ] VoIP 시장 진출 "러시" ……… 전자신문 2000. 5. 22
올 1500억대로 급성장 전망 솔루션 상용화 ‘잰걸음’
인터넷폰에 대한 관심도가 증대회는 가운데 국재 컴퓨터통신통합(CTI)업체들의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시장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0억원 안팎에 불과하던 VoIP솔루션시장이 올해에는 1500억원 이상의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자 CTI업체들의 솔루션 상용화 작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우진정보통신(대표 송병강 http://www.wjicc.co.kr)은 올해 초 VoIP솔루션인 「아이넷콜」을 개발, SK상사의 홈쇼핑사업부인 디투디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오성정보통신(대표 조충희 http://wwww.ohsung.com)은 최근 다기능 통합 VoIP솔루션 「IP매이트」의 개발을 마치고 사용제품을 출시했다. 이달 초에는 휴먼테크날리지(대표 박영세)가 박스 형태의 VoIP 게이트웨이 및 게이트키퍼를 상용화했으며 예스컴(대표 이용석 http://www.yescomm.com)도 이스라엘 툰도와 기술제휴로 VoIP솔루션 개발,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외에도 엔써커뮤니티·넥서스커뮤니티·이브릿지컴·웰컴넷·인츠·넥셀텔레컴·신세대C&C·웹콜월드 등의 CTI업체들이 VoIP솔루션을 출시했거나 조만간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CTI 전문기업이 아닌 통합메시징시스템(UMS)·음성인식 등의 업체들도 가세하고 있어 업체들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UMS 전문업체인 브리지텍(대표 이상호 http://www.bridgtec.co.kr)과 블루버드소프트(대표 이장원 http://www.bluebird.co.kr)는 지난 1·4분기부터 VoIP솔루션 개발에 착수, 이르면 다음달 중에 관련 제품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출신자들이 설립한 음성인식업체인 온소리닷컴(대표 김욱)도 최근 개발한 VoIP솔루션을 하반기 중에 선보이기로 했다. 이처럼 CTI 및 유관업체들의 시장참여가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코스모브리지·SL전자·닛시미디어 등 4~5개사에 불과하던 국내 VoIP업체 수는 최근 30여개 수준으로 확대됐다. 더욱이 신생 벤처기업들의 시장참여가 늘고 있는 추세여서 올해 말께 VoIP업체 수는 100여개 이상으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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